1. 사업을 하다 보면 미션과 비전을 고민하게 됩니다.
보통은 사업계획서나 홈페이지에 넣기 위해 정리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처음부터 미션과 비전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2. 마케팅 설계 툴인 마케팅 캔버스에서는 프레임 차트를 통해 미션과 비전을 정리하게 됩니다.
가끔 자신이 정리한 미션이나 비전이 괜찮은지 봐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제가 확인하는 것은 딱 한 가지입니다.
그 미션과 비전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가 입니다.
3. 나를 움직이게 한다면 표현이 아무리 거칠고 볼품없어도 내 사업의 미션이고 비전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있어 보이고 멋지게 표현된 문구라도 나를 움직이게 하지 않으면 진정한 미션과 비전이 아닙니다.
4. 처음 사업을 설계할 때 프레임 차트에 미션과 비전을 적어 넣지만 초기에는 그 장표를 다시 볼 일이 거의 없습니다.
주로 엔진 차트만 보면서 사업 시스템을 구축하게 됩니다.
5. 하지만 그 장표가 필요해지는 때가 옵니다.
사업이 어느 정도 기반을 잡아 나태해질 때, 길을 잃어 헤맬 때, 번아웃으로 힘이 빠질 때,
그리고 사업을 확장하려 할 때입니다.
그럴 때 프레임 차트의 미션과 비전을 다시 꺼내 보라고 말씀드립니다.
6. 거기에는 내가 이 사업을 시작한 이유가 있고,
앞으로 어디로 가려 하는지에 대한 방향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미션과 비전은 사업가에게 방향과 동력을 줍니다.
7. 작마클의 비전은 ‘누구나 비즈니스를 쉽게 하는 세상’입니다.
작마클의 미션은 고객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자유롭게 살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이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3.0마케팅과 팬덤 마케팅을 강조하는 것도 이 미션을 이루기 위한 방법입니다.
8. 단순히 매출만 추구하는 깔때기 모델이 아니라,
단골을 모으고
단골과 함께 사업을 만들어 가는 엔진 모델을
더 많은 기업이 사용하게 된다면
사업의 모습도 달라질 것입니다.
고객을 착취하거나
배반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과 공감하고 협업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9. 그런 기업이 많아진다면 이 세상도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객과 공감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늘어난다면
사회 곳곳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날 것입니다.
10. 기업의 구성원들이 고객을 단골로 생각하고
단골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을 해 나간다면
그 작은 커뮤니티들이 모여 지역 공동체가 되고 국가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형성된 공동체는 지금보다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모습일 것입니다.
11. 이런 비전을 가지고 작은마케팅클리닉을 시작했습니다.
창업학교, 마케팅학교, 경영학교, 코치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자문 프로그램과 콘텐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CRM, 랜딩페이지, 지표 관리와 자금 관리 등
사업을 더 쉽게 할 수 있는 도구들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12. 저의 단기적인 꿈은 우선 300개의 창업학교를 만드는 것입니다.
누구나 창업 방법을 기본적으로 익히고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언제든 자신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작마클 코치학교는 그 창업학교를 운영할 교육자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13.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 곳곳에 창업학교가 만들어져
누구나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자신의 고객과 공동체를 이루며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14. 이렇게 비전을 생각하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하는 데 힘이 생깁니다.
지금 나의 미션과 비전이 과연 나를 움직이게 하는가.
그 질문을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